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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 숲의 모세

     

    출애굽기 1-2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억압에서 해방으로 가는 여정의 시작을 표시합니다. 이 장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했던 것과 모세의 탄생, 그리고 그의 초기 시절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 블로그 게시물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역사의 관점에서 출애굽기 1-2장의 심오한 의미를 탐구하고, 국가 탄생의 토대를 마련한 억압, 회복력, 하나님의 개입이라는 주제를 탐구합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주신다고 하였으면서 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으로 가게 하셨을까? 4대 430년 동안 가나안에 강력한 민족이 많았으므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려면 훈련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삼천오백 년 전의 애굽은 천만의 인구로 큰 나라였습니다. 그 당시 애굽은 최고의 문화를 자랑하는 나라였고 농사법이 발달하여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크게 불어나 애굽 인구의 1/3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인구가 불어난 경우는 특별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인 것입니다.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민족이 더 머리도 좋고 힘도 좋았기 때문에 고난을 당했고, 이들이 바로에게서 풀려나 애굽에서 시내산까지 갔던 과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 이집트의 억압: 번영에서 박해까지

     

    출애굽기 1장은 야곱의 후손들이 애굽에서 번성하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이스라엘 역사의 관점에서 볼 때, 이 단계는 번영에서 박해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파라오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인들을 압도할 가능성을 두려워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을 노예로 삼기 때문입니다. 억압적인 상황은 이스라엘 국가의 정체성과 회복력이 형성되는 도가니가 됩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압제를 회고하면서 자국의 박해 역사와 회복력의 유사점을 인식합니다. 이 장은 역경의 순환적 성격과 국가를 정의하는 불굴의 정신을 보여주는 역사적 시금석이 됩니다. 이집트에서의 이스라엘 사람들의 경험은 억압을 극복하고 신앙, 공동체, 그리고 그들의 정체성에 대한 확고한 헌신을 통해 더욱 강해지는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능력을 반영하는 거울이 됩니다. 출애굽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과 함께 하셨습니다. 성소 중에서도 지극히 성스러운 장소를 '지성소'라 합니다. 지성소에 들어가는 제사장은 가운 밑에 방울 오십 개를 달아 방울소리로 그가 살았는지 죽었는지를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성전은 솔로몬이 성막을 본떠서 만든 것으로, 인지가 덜 발달한 당시의 사람들은 눈에 보여야만 하나님을 따랐습니다. 창세기는 은혜의 책이고, 출애굽기에는 하나님의 기적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기적이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직접 기적을 이루시지 않으시고 모세처럼 사람을 시켜서 기적적인 역사를 이룹니다. 하나님은 기적을 어떻게 이루는가? 만나, 홍해 등 자연을 통하여 기적을 이룬다. 직접 개입하지는 않습니다.

     

    2. 모세의 탄생과 유년기: 하나님의 개입과 리더십의 출현

     

    출애굽기 2장은 모세의 탄생과 모든 히브리 남자 아기를 죽이라는 바로의 명령에서 모세가 섭리로 구출된 사건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스라엘 역사의 관점에서 볼 때, 모세의 초기 시절은 위기의 시기에 신의 개입과 리더십의 출현에 대한 증거가 됩니다. 파라오의 궁전에서 자랐지만 자신이 히브리인이라는 유산을 알고 있던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 해방의 중심인물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모세의 탄생과 어린 시절을 묵상하면서 이 장에서 그 역사적 궤적을 형성하는 하나님의 인도에 대한 강력한 이야기를 발견합니다. 이 장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나는 리더십의 상징이 되며, 자신의 뿌리와 깊은 연결을 가진 개인이 도전을 통해 국가를 이끄는 데 어떻게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모세의 여정은 이스라엘에게 영감이 되며, 이스라엘의 독특한 정체성을 인식하고 포용하는 데 내재된 변화의 잠재력을 상기시킵니다. '히브리 산파'란 히브리인이 아니라 히브리인을 돌보는 산파였습니다. "히브리인들이 계집아이를 낳으면 살려 두되 사내아이를 낳으면 모두 강물에 집어넣어라" 아들을 숨겨 두면 부모까지 죽였습니다. 나일강 하류는 파피루스가 2미터까지 자라 물결이 잔잔하였습니다. 갈대숲으로 인해 물이 흘러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애굽인들은 나일강을 신성시하였으므로 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모세의 부모는 하나님의 보호를 은연중에 알고 있었습니다.

     

    3. 해방을 향한 부르심: 이스라엘의 출애굽의 서곡

     

    출애굽기 2장은 모세가 미디안으로 피신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라는 부르심으로 마무리됩니다. 이스라엘 역사의 관점에서 볼 때, 이 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속박에서 벗어나는 결정적인 순간인 출애굽의 서사적 이야기의 서곡이 됩니다. 해방을 향한 부르심은 국가의 정체성, 신앙, 운명을 형성할 여정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해방에 대한 부르심을 성찰하면서 이 장에서 자유와 주권을 향한 이스라엘의 역사적 여정과 평행을 이룬다고 봅니다. 이 장은 해방에 대한 부르심을 인식하고 용기와 믿음으로 응답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영감의 원천이 됩니다. 모세의 여정은 이스라엘의 원형이 되었으며, 자유와 정의, 그리고 신성한 운명의 실현을 향한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추구를 상징합니다. "세월이 지나 모세는 성인이 되었다" 당시는 40세를 성년이라 하였습니다. 미디안에도 아브라함의 후손이 살았습니다. 사라가 죽은 후 첩 그두라를 얻어 다섯 아들을 얻었는데, 그들이 네겝 지방에도 살고 시내산 근처에서도 살았습니다. 모세가 이드로 사제를 만난 곳이기도 합니다. 야곱이 하란에서 라헬을 만난 우물가와 똑같은 살황입니다. "내가 낯선 고장에 몸 붙여 사는 식객이 되었구나"모세의 아들 게르솜은 '타국'이라는 뜻입니다. 그의 아들 엘리에셀은 '하나님은 도움이시다'는 뜻입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그곳에서 살면서 80세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문화생활로 인해 겸손하지 못하고 폭력적이었으나 광야생활을 통해 겸손하여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1-2장은 이스라엘이 애굽으로부터 해방되는 서사시적 이야기의 토대를 마련합니다. 각 장에는 이스라엘 역사를 정의하는 억압, 회복력, 신의 개입, 리더십의 출현 등의 주제가 담겨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기 1-2장을 묵상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의 불굴의 정신, 모세의 섭리적인 출현, 시대를 초월한 해방에 대한 부르심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이 장은 이스라엘이 역사적 여정의 복잡성을 헤쳐나가도록 안내하고 자유, 정체성, 그리고 약속의 성취에 대한 국가의 지속적인 헌신을 재확인하는 기초적인 이야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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