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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든버러교회 사우샘프턴 영국 십계명

     

    구약의 출애굽기에서 밝혀진 십계명은 이스라엘 국가의 역사와 정체성을 심오하게 형성해 온 시대를 초월한 도덕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 게시물에서 우리는 십계명의 역사적 중요성을 탐구하고, 이스라엘의 여정에서 십계명의 근본적인 역할, 사회적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영향, 현대 시대에 이러한 도덕적 명령의 관련성을 탐구합니다.

     

    1. 하나님에 대한 의무: 제1항에서 제4항까지의 십계명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계시하신 십계명은 이스라엘 사회의 기초가 되는 기둥 역할을 합니다. 간결하면서도 심오한 형태로 요약된 이러한 도덕적 명령은 하느님과 인류, 그리고 공동체 내 개인 간의 관계를 지배하는 기본 원칙을 분명히 표현합니다. 제1항은"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 이스라엘은 영원한 실체를 알게 됨으로써 뛰어난 민족이 되었습니다. 여러 강국과 민족들이 있다가 사라졌지만 이스라엘 민족은 지금까지도 강건합니다. 하나님은 신앙적으로 유일신일 뿐만 아니라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시다. 그리스신화,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인조 신으로 현재는 신전만 남았습니다. 제2항은 우상숭배 금지입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분이시다. 그러므로 예배하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참되게 예배드려야 한다" 하나님이 영이셔서 형체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물질로 전락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마리아상, 십자사상, 부처상 등은 모두 신상에 불과합니다. 신상 자체는 예배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상으로만 여겨야 합니다. 제3항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게 한 것은 그분의 이름을 경건하고 거룩한 마음으로 불러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원래 인간이라면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의식적으로 선행을 하여야 합니다. 제4항은 안식일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금요일 오후 6시에서 토요일 오후 6시까지가 안식일이며 이스라엘에서는 제7일입니다. 지키지 않으면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에 동참하는 것이므로 거룩하게 지내야 합니다. 안식일을 지키라는 첫째 이유는 쉬게 하심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영원한 축복이고 현실로 주어지므로 가장 큰 축복입니다. 사람만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칠일은 안식일이고 칠 년은 안식년입니다. 저절로 과일을 놔두면 가난한 사람이나 짐승이 먹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은 육 년 되는 해에 소출을 두 배로 채워주셨습니다. 50년째 희년에는 모든 노예를 해방시켜 주고 토지를 원 소유자에게 돌려줍니다.

     

    2. 사회적 가치의 계명: 제5항에서 9항까지의 십계명

     

    제5항은 도덕률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 부모는 조상도 됩니다. 기독교뿐 아니라 인간이라면 모두 지켜야 합니다. 마치 하나님을 공경하듯이 부모의 명령이나 말에 순종해야 합니다. 옛날에는 부모에게 자녀에 대한 생사여탈권이 있었습니다. 공경은 부모가 소원하는 것을 드리고 필요한 것을 구해드리는 것입니다. 가정이 번성해야 사회와 나라가 번성하기 때문입니다. 연장자도 공경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군사부일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이 많은 할아버지나 할머니는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처럼 대하라는 경로사상입니다. 제6항은 살인하지 말라는 소극적 명령인 동시에 생명을 존중하라는 적극적 명령이기도 합니다. '-하지 마라'로 소극적 명령은 옛날 법령으로 인간의 의무를 부과합니다. '-해라'는 적극적인 행위명령입니다. 오늘날 법령으로 인간의 권리와 주장을 나타냅니다. 사람이 온 세상을 다 얻는다고 해도 생명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사형에 처하는 것이 구약성경에서는 허락되었습니다. 원수를 죽이는 일과 전쟁이 허용되었습니다. 자녀도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므로 부모의 것이 아니다. 살인이 왜 일어나는가. 미워하는 마음과 귀찮은 마음 때문입니다. 제7항 간음하지 말라는 인간의 성에 대한 순결을 명한 것입니다. 음담패설도 하지 말라. 순결을 비웃는 사람과 교제도 하지 말라. 인간의 순결성을 지키고 가정의 신성성을 보존해야 합니다. 자신의 가정과 타인의 가정을 보존합니다. 제8항은 타인의 재산을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증권 및 복권도 나라가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빛과 공기, 비 등 공유권과 노동을 통하여 취득한 것을 법률로 인정한 사유권을 주셨습니다. 법률상의 부당 이익 또는 남의 무지나 약점을 이용하여 폭리를 취한 것, 남에게 정당한 임금을 주지 않은 것은 잉여가치의 착취인 것입니다. 제9항의 "거짓말하지 말라"를 실천한 사람은 사도행전에 나오는 스테반입니다. 언론의 자유가 있다 해서 국회의원들이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라들도 있습니다. "혀는 불과 같습니다", "서로 헐뜯지 마십시오" 말을 아끼고 이웃을 사랑하라. 법의 권위가 서지 않으면 질서가 무너집니다.

     

    3. 시대를 초월한 지혜: 제10항

     

    우리가 현대 세계의 복잡성을 탐색할 때 십계명은 시대를 초월한 지혜의 등불로 남아 있습니다. 사회 구조의 진화와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십계명에 명시된 도덕적 명령은 지속적인 관련성을 제공합니다. 제10항의 탐욕을 버려라는 탐심의 목적물인 아내, 집, 하인 등이 아니라 그 마음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행동의 근원은 마음입니다. 범죄의 의도로 범행이 됩니다. 율법 종교는 행동규정인데, 제10항은 미음을 규정한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에 와서는 신앙의 종교로서 마음을 규제하였습니다. 제10항은 구약에서 신학으로 넘어가는 가교 역할을 하였습니다. 율법종교는 행동하는 것이고, 신앙종교는 마음부터 먹고 행동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존경하고 두려워하며 순종하는 것이 율법의 목적입니다. 법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법이 고맙습니다. "복되어라. 악을 꾸미는 자리에 가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을 거닐지 아니하며 조소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아니하고, 야훼께서 주신 법을 낙으로 삼아 밤낮으로 그 법을 되새기는 사람이여"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원전 2세기경부터 그 지역에서 살아오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2차 대전 후 몰아내고 자신들의 나라를 재건했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시대부터 2차 대전까지 약 삼천오백 년의 세월을 예언하였습니다. 모세의 말씀은 하나님으로부터 전해받은 말씀이므로 영원합니다. 그가 말한 율법의 근본정신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법이 어디서부터 나왔는가? 법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악한 자의 길은 멸망에 이르나 의인의 길은 야훼께서 보살피신다", "내 생각과 내 말이 언제나 당신 마음에 들게 하소서"

     

    결론적으로, 십계명은 이스라엘의 역사적 서술에서 초석이 되며, 여러 시대에 걸쳐 국가를 인도해 온 도덕적 나침반을 제공합니다.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역할부터 사회적 가치와 현대적 타당성에 대한 지속적인 영향에 이르기까지 십계명은 계속해서 지혜와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십계명은 시간과 문화를 초월하는 도덕적 원칙의 지속적인 힘에 대한 증거로 남아 있으며, 의로운 생활과 윤리적 행동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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