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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부활

     

    수십억 명의 신앙인들에게 종교적 지침과 영적 가이드를 제공하는 성경은, 문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거대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야기, 법률, 예언, 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인간 존재의 본질, 도덕적 가치, 신과의 관계 등 근본적인 질문을 탐구하는 성경은, 그 자체로 깊은 철학적 사색과 문학적 가치를 지닌 보고입니다. 이 글에서는 성경이 문학적, 철학적 관점에서 어떤 책인지를 탐색하며, 그 복합적인 성격을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1. 다양한 장르의 향연

     

    성경은 역사적 서술부터 시와 예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학 장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각 장르는 인간의 조건, 신과의 관계, 존재의 도덕적 딜레마를 다루며, 독자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합니다. 전도서의 철학적 성찰에서 레위기의 법률적 정밀함에 이르기까지, 성경은 광범위한 대화를 통해 인간의 자리를 탐구합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성경을 단순한 종교적 텍스트를 넘어, 깊은 문학적 질감과 철학적 범위를 지닌 작품으로 만듭니다. 책들은 많지만 성경만이 천국에 관하여 쓴 유일한 책이다. 구원의 책인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되어있다. 구약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과의 계약입니다. 모세가 율법을 받을 때 민족이 따르겠다고 합의하였다. 신약은 예수님이 오셔서 모든 인류에게 내놓은 새로운 계약이다. 인간에게 일방적으로 하나님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으로, 자신의 뜻을 자식에게 전하는 유언과 같다. 구약과 신약의 연결고리는 그리스도다. 레위기는 제사 지내는 법을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의 속죄를 예언한 것으로, 성전에서 생명인 피를 바치는 것과 죄의 값은 사망임을 알 수 있다. 죄도 없는 동물로 한꺼번에 죄를 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그러나 결심을 하고 나서도 또 죄를 짓는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만 구원이 온다. 출애굽기는 죄와 용서에 관한 역사로써 그리스도와 관련되어 있다. 창세기는 우주와 인간이 어떻게 시작하는가를 다루고 있다. 요한복음 19-21장은 우주와 인간이 어떻게 끝나고, 끝난 후 인간과 우주는 어떻게 되는가를 다루고 있다.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이 계신 곳이 천국이다. 천국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속에 있다. 그러므로 현제도 천국시대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이러한 심중천국은 공간개념이 아니라 지배개념이다. 인간의 실체는 육체와 영 중에서 영이다. 생명이 있다는 것은 자신의 영으로 살아 있다는 것이다. 생명의 본체는 육체적 생명이 아니라 영적인 생명이다. 기독교의 영생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다. 최소한 이 세상과 같은 곳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믿은 자는 죽은 영이 음부에 있다가 예수님 재림할 때 육체와 함께 지상천국에서 영생한다. 믿지 않은 자는 음부에서 한 세대를 기다렸다가 백보좌 앞에서 심판을 받는다. 하나님은 잘하면 상을, 못하면 벌을 주신다. 동시에 사랑이시다.  

     

    2. 부활

     

    성경은 철학적 질문의 핵심에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존재의 도전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신과의 관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욥기의 고난 문제에서부터 산상수훈의 도덕적 비전에 이르기까지, 성경은 이러한 질문들을 다루며 수세기에 걸쳐 철학적 논쟁에 연료를 제공합니다. 구속의 서사는 변화, 변형,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제기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세례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영, 성령이 들어와서 점점 부활하게 된다. 세례는 물속에 잠기는 것으로 무덤에 묻힘과 같고, 물속에서 다시 나오는 것은 다시 부활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육체적인 부활이 있다. 이런 부활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으로 인간 스스로 할 능력이 없다.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여서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거하실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활시키신다. 육체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된다. 영은 이미 부활이 시작되는 것이다. 성령이 예수님을 살리신 것처럼 우리도 살리신다. 하나님은 영인 동시에 그리스도의 영으로 생명의 영이며 생명의 씨이다. 성령은 믿음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이며 하나님의 은혜이다. 영생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없게 한다. 씨는 일정한 조건 하에서 식물로 자라난다. 생명의 씨도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하나님께서 작용하셔야 부활한다. 육체적으로 죽었어도 그리스도를 믿고 영 속에 생명의 씨가 살아있는 사람에게만 부활이 일어난다. 기적적인 부활이 아니다. 필연적인 결과가 부활이다. 우리 주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부활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언제 오실지 모르지만 부활을 열망해야 한다. 열망하는 자체가 하나의 기쁨이다. 주께서 계속 살아계시면서 우리들을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자신이 부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라.    

    3. 상징적 언어

     

    성경은 문학적, 철학적 중요성을 더합니다. 비유, 예를 들어 탕자의 비유는 단순하지만 깊은 도덕적, 영적 진리를 전달합니다. 다니엘의 환상이나 요한복음의 메타포는 해석과 반성을 초대하며 물질적 세계와 형이상학적 차원 사이의 간극을 메웁니다. 톨스토이는 '부활'이라는 책을 지었다. 그는 그 책에서 '죄를 짓지 마라. 죄를 지었으면 회개하라. 이웃을 돕자'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남 러시아 톨라지방의 명문귀족 4남으로 태어났으나, 부모를 일찍 여의었다. 카잔대학을 중퇴하고 자신의 영지에서 농사를 지었다. 1857년, 29세 때 유럽을 여행하였지만 서구문명에 실망만 한다. 그는 내적이고 도덕적인 면에서 인간의 이상을 실현하려고 하였다. 그것은 문화의 발달과 상관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소피아와 결혼한 뒤에는 15년 동안 글을 썼다. 전쟁과 평화는 청년기에, 안나카레니나는 중년기에, 부활은 노년기에 창작하였다. 그는 귀족이었지만 말년에는 알타이 산맥의 어떤 기차역 역장 집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미국의 소로, 인도의 간디, 우리나라의 유형모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부활'을 예술적 성서라고도 한다. 기독교적인 면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여주인공 카추샤는 창부다. 남주인공 네플루토프는 공작이다. 배심원은 교수, 목사, 명사들과 판사들이다. 시베리아로 유형을 떠나는 카추샤를 보면서 '재산이란 무엇인가?'라는 회의에 빠진 네플루토프는 깨끗한 삶을 살기 위해 헌신하려는 결심을 한다. 시베리아는 영하 40도에서 영하 80도에 이르는 땅이다. '무교의 기원'을 펴낸 경희대 박물관장은 시베리아에 갔을 때 자동차가 움직이지 못해 탱크로 이동하였다고 한다. 당시 러시아 사회의 모순은 귀족의 부패, 허위, 방종에 있었으며 기독교가 국교였지만 부패하였다. 진리는 근본적으로 부패할 수없다. 네플루토프는 러시아의 사회적 모순과 위선을 깨닫고 러시아 사회를 구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이때 시몬슨이 나타난다. 그는 정치범이며 사상범으로 확신범이었다. 공산주의 혁명은 1905년-1906년에 제1차 혁명이, 제2차는 1912년에, 제3차는 1917년 2월 10일에 일어났다. 율리우스 달력을 사용하던 시기라서 11월에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났지만 10월 혁명이라고 부른다. 이때 네플루토프가 구제활동을 한다. 마태복음 5장-7장은 산상수훈으로 단순하고 명쾌하며 실행가능한 지침들이다. 실행하기 힘들더라도 예수를 믿고 성령을 입어 거듭나면 쉽게 할 수 있다.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인데  무의식 속에서 희미해져 있다가 산상수훈을 읽으면 새롭게 의식하게 된다. 원래의 자기에게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바로 네플루토프의 부활이다.     

     

    결론적으로 근본의 근본은 어디서 왔는가. 기독교보다도 그리스도를 따라야 한다. 인간이 마귀에게 꼬였으나 하나님이 그대로 두지 않고 그리스도를 보내 출애굽 하게 하셨다.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보낸 것이다. 성경은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왜 우주를 창조하셨을까? 사랑하는 인간을 만들기 위하여 창조하셨다. 종교란 사랑의 실천이며 마음이 편안하고 두려움, 불안이 사라지는 것이다. "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해 왔다. 그러니 너희는 언제나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듯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내가 이 말을 한 것은 내 기쁨을 같이 나누어 너희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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